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철수/비판 및 논란 (문단 편집) == 불확실한 정치관 == * [[안철수]] 대표는 '새정치'를 자신의 정치적 헤게모니이자 명분으로 삼았지만 정작 그의 새정치가 안철수 본인이 아닌 타인들의 입장에서 대체 무엇인지 이해할만한 요소가 거의 없다싶이 하다보니 새정치의 정체가 너무 모호하다.[* [[2018년]]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에는 중도보수로 정치노선이 바뀌면서 '새정치' 라는 브랜드도 거의 쓰지 않게 되었다.] 오죽하면 박근혜 정부 시절 당시 썰전에서 이철희 소장이(국회의원 전이므로) 한반도 3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았을 정도.[* 안철수의 '새정치', 박근혜의 '창조경제', 김정은의 '생각'][* 다만 10대 혁신안이나 공정성장론 같은 걸 조금씩이나마 내놓는 등 이상적으로 여기는 국가관은 있음을 보여주고는 있다.] '새정치'라는 걸 내심 생각해 놓았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걸 유권자들에게 표현을 해야 공감을 해서 표를 주든, 비공감해서 다른 후보나 정당에게 표를 주든 할 수 있다. 다른 정당들도 제시하는 바가 모호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자유주의]], [[자유한국당]]은 [[보수주의]], [[바른정당]]은 [[공화주의]] 내지는 [[자유보수주의]], [[정의당]]은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이념을 내세운데 비해 안철수는 '새정치', '정치 혁신', '합리적 개혁주의' 같이 말은 좋지만 내용은 모호한 독자 노선을 표방하고 있다. 대안을 확실히 내보이지 않는 이상, 노선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새정치는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설명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비유를 통해서 표현하자면 자신에게 세상을 엄청나게 좋게 만들어줄 몹시 혁신적인 신제품의 구상이 있다는 말은 꺼냈지만 그 신제품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어떤 재질로 만들었는지, 기능은 무엇인지, 가격은 얼마인지 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하나도 안알려준 것이나 다름없으니 소비자들이 과연 무엇을 믿고 자신의 생존을 걸면서까지 그 제품을 지지할지 안할지는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 2017년 8월 3일에 당대표에 출마 선언을 하면서 '극중주의'를 표방하겠다고 밝혔다. 중도 노선을 걷겠다는 말을 한 셈이지만 일각에서는 '극좌와 극우 그 사이의 명확한 중도'라는 것이 실체가 없는 허상임을 지적하며 이 발언을 그저 '진보 보수의 표를 모두 얻겠다는 의도'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차라리, 평범한 중도주의를 주장하거나 합리적 중도를 표방해, 진보가 옳다고 여겨질 때는 진보와 같이, 보수가 옳다고 여겨질 때는 보수와 같이 행동하는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동시에 그간 표방해 온 [[새정치]]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빈곤한 정치 철학이 그대로 노출된 발언이라는 지적도 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266|'안철수 출마'라는 '정치적 미스터리'에 대해...]] *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노회찬]] 의원은 80회와 81회에 걸쳐 거칠게 [[안철수]]의 새정치를 비판했다. 80회에선 '[[안철수]]가 새정치라고 주장하는 것은 기초의원선거 무공천과 국회의원 정수를 줄이자는 건데 그것이 어떻게 새정치가 될 수 있겠느냐며 오히려 정당 정치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81회에선 '反[[문재인]]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하며 [[문재인]]을 반대하는 것이 어떻게 이념이 될 수 있나며 비판했다. 비단 [[노회찬]] 전 의원만이 아닌 신당의 성장 가능성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자주 지적하는 점이대. * 안철수는 JTBC 썰전과 SBS 국민면접 등에서 '새정치는 낡은 정치와 싸우는 것이다. 정치는 세상을 바꾸는 일인데 오히려 세상이 바뀌는 것을 막고 있다. 새정치는 세상 바뀌는 것 막는 기득권 정치와 싸우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그 기득권을 지양한 후 어떤 정책으로 세상을 바꿀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일관된 비전이 없다.[* 즉 "기득권 지양의 주체가 왜 하필 안철수여야 하는가?"에 대해 대답할 수가 없다. 아닌 말로 기득권 극복은 허경영도 인기만 있으면 신당 만들어 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엘리트주의와 독선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다는 뜻이다.] 이는 그의 정치행보에서도 드러나는데, 국민의당 실험으로 거대 양강 구도를 깨는 데는 성공했으나, 국민의당이 다른 정당과 비교했을 때 뚜렷한 차별점을 보여주는 데 실패함으로써 이도저도 아닌 정당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고 새로운 인물을 성공적으로 등용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결국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은 기존 정당에서 정치활동을 하던 인물들로 박지원을 위시한 호남계, 동교동계가 의원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재공천이 불투명한 호남 의원들이 더민주를 탈당해 지역구에서 다시 당선되기 위한 명분으로 국민의당이 이용당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일례로 원내대표를 맡았던 주승용 의원의 경우 탈당 7번에 공천불복만 3번을 한 원칙 없는 정치인으로 비판받고 있는데 국민의당 소속으로 또 한 번 선수를 늘렸다. * 이렇게 정치관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진영을 넘나들며 이합집산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정계진출 시부터 국민의당 후보로 치른 대선 전까지는 진보 진영으로 비춰졌지만, 대선을 전후로 손학규, 김종인 등과 손을 잡고 결국 당을 분열시켜 가며 바른정당과 통합하면서 보수 진영으로 건너갔다. 주요 정치인 중 이런 식의 진영 변경을 행한 경우는 과거 손학규, 이인제 정도를 제외하면 찾기 힘들며 이들은 정치인으로서 큰 성장을 하지 못한 채 황혼기를 맞고 있다. 애매한 중도주의나 합리적 개혁주의 등을 표방하며 진영을 바꾸는 것을 안철수 본인은 외연 확대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우리나라에서 정치에 관심이 있는 유권자들은 진보나 보수 중 지지하는 노선을 갖고 있으며, 사안에 대한 관심없이 그저 투표만 하는 사람도 정치적 명분이나 의리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결국 뚜렷한 이념을 가진 유권자 사이에서는 명확한 노선 없이 표만 챙기는 사람으로, 그렇지 않은 유권자 사이에서는 명분은 챙기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따라가는 사람으로 비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7회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하여 19회 대선에서 받았던 만큼의 득표를 받지 못했으며 홍준표 대표나 문재인 대통령에 비해 이탈표가 월등히 많았다는 것이 밝혀지며 정치인으로서의 신뢰를 잃었다는 것이 밝혀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